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1/22 [13:08]
시흥전철 정치적인 홍보 이용 안 돼
‘소사-원시’ 시행사 빠른 개통에만 집중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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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에 추진되는 전철사업 중 하나인 소사-원시선이 발표 10여년 만에 비로소 가시화되기 시작해 그동안 소사-원시선의 빠른 건설을 염원하던 시민들의 마음이 조금씩 달래가고 있다.
노선 발표에서부터 지금까지 10여 년 동안 여러 번의 지방자치선거, 총선, 대선 등을 거치면서 정치인들의 홍보물로 이용 되는 것이 외에는 별다른 진행 추진을 감지할 수 없던 많은 시민들은 이미 관심 밖의 일로 판단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전철 이용의 혜택을 포기하고 교통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여 지역을 떠나버린 시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진다.
소사-원시선의 추진에 대한발표가 10여년의 긴 세월 속에 수없이 반복되고 계획 일정의 지연되어 오면서 정치인들의 선거운동 홍보자료로 만이용 되는 것을 봐온 시민들은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만을 키워 왔다는 것에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 17일 드디어 시흥시 관내에서 소사-원시선 건설현장 사무실 개소식을 하고 현장사무소를 준비하면서 시민들이 시야에 소사-원시선과 관련된 일들이 진행되어지는 것을 시야에 목격하면서 전철 추진의 진실을 피부로 느끼게 되어 천만 다행이다.
허나 이날 개소식을 보는 시민들은 또 다른 허탈감에 빠지게 됐다.
전철의 착공식도 아닌 건축현장사무실 개소식인데도 일부 초청되어온 유관 단체장 외에는 시흥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일부 정치인들이 자리하여 정치적 과시를 나타내는 행사로 보여져 또다시 전철추진에 대해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업적 홍보전을 펴는 것 아닌가 하는 실망을 낳게 했다.
시흥시의 전철 추진에 있어서만은 그동안 수없이 속아온 시민들 앞에 시흥시 정치인들이 목소리를 키워갈 이유는 별로 없다.
소사-원시선을 물론이요 신안산선 등 추진을 위해서는 오히려 시흥시발전위원회, 시흥시전철추진시민연대 등 서명운동을 벌이고 인터넷 활동을 통해 전철유치를 위해 벌였던 시민들의 힘이 크게 작용됐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정부와 시흥시, 공사를 추진하는 시공사인 주)이레일은 정치인들의 정치 홍보에서 벋어나 빠른 개통을 위한 공사에만 집중해주길 당부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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